메타버스 세상에서 고객과 소통하기

이미지: 크리에이티브 봇츠에서 진행한 ZEP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 행사의 스크린샷 / copyright (c) 2022 네이버, 위디엑스, 크리에이티브 봇츠. all rights reserved.

저자 : 크리에이티브 봇츠 신지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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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찐팬과 소통하라!

온라인에서의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진심어린 조언을  듣고 싶다면 메타버스 공간에 고객들을 초대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메타버스 공간에 기업의 브랜드아이덴티티를 듬뿍 담아 진성 고객들을 모시는 것이 메타버스공간을 활용한  고객소통 활동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통’이라고 하는 단어의 본래의 뜻 자체가 1. 막히지 않고 잘 통함.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으로  설명되어지는 만큼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서로 막힘이 없이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가 되도록 환경적 요소들을 준비해야겠습니다. 다양한 기업과 기관과 함께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최상의 공간을 기획하고 시각적 컨셉을 고민하다보니,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여 내는 작업을 할 때 몇가지 노하우가 필요하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기업의 브랜드를 강화하여 고객과 놀면서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기업이 만들고 싶은 공간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시각적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음원 스트리밍 앱 서비스의 찐팬들은 위한 공간을 기획하여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례를  떠올려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앱 서비스의 특성 상 고객의 연령대와 좋아하는 취미활동이 어느정도 파악이 되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앱 서비스의 메인컬러를 활용한 컬러정의를 적용하여야 하고, 고객이 원하는 입체감의 단계도 설정하게 됩니다. 또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의 컨셉을 구현해 달라는 고객사의 요청이 있어서  전체적인 공간의 형태와 구도를 설계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각 공간에 맞는 건물의 형태,  놀이공원을 상징하는 메타포 적인 입체 오브제들,  놀이공원의 전체 바이브 등을 시각화 합니다. 시각 디자인을 고도화하는 작업 후반부에는 도착하는 랜딩 존에 성의 입구와 성벽을 구현하여 입체감과 동시에 놀이 동산에 도착한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수 있게 하였습니다.   성의 입구를 지나 특정 공간을 찾거나 방명록을 작성하고, 댄스존에서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등의 부수적 활동도 배치합니다. 사이니지의 형태도 재미있는 푸드트럭과 아이스크림 가게, 매표소, 회전목마, 레트로감성의 조작 게임기를 활용한 오브젝트를 다양하게 입체화 하여 고객들의 발길을 머물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프로젝트 초기단계에 고객과 함께 텍스트 문서를 기반으로 시각적 일원화를 하는 작업을 하게됩니다.  고객이 생각하는 놀이공원의 모습과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이미지가 항상 100% 맞아떨어지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각자의 머리속에 존재하는  이미지가  일치할 때 까지는 많은 시간과 방법론이 필요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비쥬얼 컨셉이 어느정도 구체화 된 이후에는 요소 전반에 컨셉을 확산하는 작업을 하게되고 배치와 구도에 맞게 사이즈 조정이나, 역할 등을 부여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2. 고객과 소통할 방식과 아이디어를 공간에 배치할 수 있는 형태로 구체화 한다.

메타버스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고객과 소통하기 때문에 홈페이지나 앱처럼 일방적인 방향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테스크를 달성하는 정형화 된 방식으로 접근하면 곤란합니다. 고객과 어떤 식으로 소통을 참여하게 할 지 부터 시작하여 그 방법들을 공간에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유형의 시각적 형태로 만들어내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기획단계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들을 기능화 작업을 하는 단계에서는 기획적 요소가 메타버스에서 제공하는 기능적인 배치에 따라 변동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배치할 컨텐츠들은 ‘문서의 형태인가’, ‘홈페이지의 연결인가’, ‘영상의 플레이 인가’ 에 따라서 디자인의 형태와 배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행사 운영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메타버스 공간에 배치할 최적의 형태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매번 메타버스 행사를 디자인 하면서 이러한 단계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다보니 최근에는 초기 프로젝트 논의 단계부터 이러한 과정들을 염두에 두고 기획을 구체화하여 진행하는 프로세스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상의 가상공간이지만 사용자의 아바타가 실제 공간을 돌아다니며 여러 경험을 하게 하고 시각적 재미 요소를 제공하는 것, 소통을 이끌어 낼수있는 기술적 장치들의 상호작용을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성공하는 메타버스 행사의 핵심요소라고 생각합니다.


3.고객들의 지속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적 방문을 이끌어 내는 탄탄한 행사 시나리오와 공간 운영이 필요합니다.

메타버스 업무의 초창기에는 일회성의 개념의 행사들로 대다수 접근했지만, 최근에는 메타버스 공간의 효율성과 비대면 고객들의 적극적 호응으로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공간의 활용을 목적으로 구축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가하는 고객들도 이미 메타버스공간에서의 다양한 행사 참여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재미의 요소를 제공하는지, 공간 안에서 활동 할 컨텐츠가 다양한 지와 같이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적 달성을 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고객님들에게 만족스러운 메타버스 공간을 구현해 내기 위해서는 행사의 기획과 구축, 현장의 운영 이세가지 요소의 완성도가  치밀하게 준비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 내부에서 원하는 공간의 구현과 참여 고객이 실제로 활동하면서 기업에도 도움이 되고  고객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여러 세심한 기술적, 감성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 분야에서  메타버스 행사 공간을 문의 주고 계십니다. 매 행사와 공간과 컨셉과 대상으로 하는 고객이 다릅니다.  수행하는 행사마다 최적의 적합성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기업과  고객이 서로 만나  소통하고 서로 마음을 터놓고 관계를 지속하는 계기로 활용하시는 순간을 만들어 드리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저자 : 크리에이티브 봇츠 신지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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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봇츠는 2017년 설립된 메타버스 VR AR MR 응용분야 연구소로서, 한 발 앞서 뉴 디지털 미디어 및 테크놀러지를 크리에이티브하게 사용자에게 가치를 주는 형태로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메타버스에 대해 크리에이티브 봇츠에서는 2017년도부터 Spatial Computing 및 관련 디바이스, 어플리케이션을 연구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 게더타운, 젭과도 파트너십 및 기관 기업 프로젝트 진행 등을 통해 더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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